예수
BC 4년 추정 ~ AD 30년 |
팔레스타인 지방의 갈릴리 |
기독교 |
기독교의 시조. B.C. 4경 로마 제국의 식민지 팔레스타인 지방의 갈릴리에서 태어난 유태인으로 목수였다. 유태인은 예로부터 야훼(Jahweh) 신을 믿어 야훼가 구세주(Messiah)를 보내, 신의 선민인 유태민족을 구원해 줄 것이라는 메시아 사상을 갖고 있었다. 로마의 지배 아래 있었던 유태인은 각지에서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여, 그들의 절망은 깊어져, 이 세상의 종말과 '신의 나라'를 실현시킬 메시아를 강렬히 요구하고 있었다. 유태의 지배계급이었던 사두개파와 종교 지도자 계급인 바래새파는 한편으로는 로마의 지배에 협력하고 혹은 유태교의 율법의 고정화, 형식화에 전념하여, 민중의 고뇌에 응할 수가 없었다.
이와 같은 압제와 빈곤, 종말관과 메시아 사상의 격화 속에서 반(反)로마의 실력 행사를 일으켰던 열심당(熱心黨)이나, 황야에서 은둔적인 공동생활을 하며 메시아의 출현을 기다린 엣세네(Essene)파 등의 운동이 일어나 유태 하층민의 지지를 받았다. 이 엣세네파로부터 요단강의 요한의 밥티즘(baptism : 회개를 위한 세례) 운동이 일어나, 암 하레트라 불리는 유태 민족 중에서도 가장 억압 받고 차별 받아 온 사람들이 결집하였다. 예수는 이러한 운동의 지도자의 한 사람이었다. 요한이 체포되어 처형되고 나서, 갈릴리 지방의 열심당과 밥티즘 운동에 참가한 암 하레트, 사마리아인 등 최하층민들은 예수의 운동에 합류하였다.
그것은 후에 편찬된 복음서에서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라 검(劍)을 주러 왔노라”(마태복음 10:34)고 하는 예수의 격렬한 말을 전하고 있듯이, 피지배계급의 해방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복음서는 또한, 병든 자를 치유하고, 죽은 자를 소생시킨 예수의 많은 기적을 전하고 있다. 열렬하게 메시아를 원하고 있던 하층민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희 것이니라”(누가복음 6:20)고 하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천국'의 도래를 설파한 예수를 메시아로 믿어 그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였다.
예루살렘에서 예수는 지배계급의 재원(財源)이 되고 있던 신전 광장에서의 상행위에 분개하여 상인을 추방하는 등, 지배계급을 공격하고, 예루살렘이 굽어보이는 올리브 산으로 올라갔다. 예수의 운동이 반로마적 성격을 띤 민중의 메시아 운동이라는 것을 우려한 로마, 유태 지배층은 A.D. 31~32년경 예수를 체포하여 로마의 형법에 따라 십자가형에 처하고, 무력에 의해 예수의 운동을 진압하였다. 예수의 사후에 그가 '부활'하였다는 신앙이 생겨나 원시 기독교 교단이 형성되어 이윽고 파울(Paul)에 의해 유태교와는 이질적인 기독교가 성립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예수 [Jesus Christ] (철학사전, 2009., 임석진, 윤용택, 황태연, 이성백, 이정우, 양운덕, 강영계, 우기동, 임재진, 김용정, 박철주, 김호균, 김영태, 강대석, 장병길, 김택현, 최동희, 김승균, 이을호, 김종규, 조일민, 윤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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